넥서스S를 사용한지 이제 3달이 다 되어 갑니당..
처음에는 그저 순정 모드로 최대한 써보려고 했지만 불편해서 이것 저것 바꾸다 보니
자유도가 높아서 여러가지 어플로 저만의 셋팅으로 갖추어가는게 너무 재미 있네요.
안드로이드를 쓰면서 느끼는건, 자신만의 폰으로 커스터 마이징 할수 있다는건데, 이건 마치
흰도화지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퍼즐 조각으로 원하는 그림을 완성해 가는 기분이 들어요.
어플을 아는 만큼, 휴대폰의 활용도가 무궁 무진해지더군요.
마켓을 돌아다니면서, 하나 하나 저의 스타일에 맞아가는 런처와 어플을 찾아내고,
그 어플들의 기능을 십분 활용하면서, 최대한 제가 쓰기 좋게 최적화 하고 배치 하는데,
이 재미가 참 쏠쏠 합니당 ㅋㅅㅋ
그중에 제가 유용하게 쓰는 어플이 하나 있는데 그게 위젯 로커에요.
휴대폰에는 잠금 화면이 있습니다. 전원을 키면, 잠금을 푼다음 사용을 해야 하죠.
저는 이 잠금 화면이 싫었어요. 다른 폰을 비교 해봅시다. 슬라이드폰은 휴대폰을 올리면 바로 기능을 쓸수 있어요.
폴더 역시 열기만 하면 바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수 있죠. 그런데 왜 스마트폰은 바로 사용을 못할까요. 잠금 화면이
있는건,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서이긴 하지만, 요새 휴대폰들은 좋아서 잘못 눌릴 일도 없고, 언제나 손에 들고
다니기 때문에 걱정이 없어요. 켤때마다 큰 의미 없는 잠금 화면을 바라보는건 급할때일수록 짜증나게 느껴지죠.
이 불만을 해결 해줄수 있는건, 잠금화면애 아이콘과 위젯을 놓을수 있는 어플 밖에 없습니다.
위젯 로커는 잠금 화면 배경을 따로 지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줄수와 칸수 조절은 물론, 런처와 독립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자주 쓰는 기능들을 위젯 로커에 올려 놓으면, 바탕화면을 보기 위해 잠금을 해제 할일이 줄어 들게 됩니다.
화면을 켜고 -> 기능이 있는 바탕화면으로 드래그해서 -> 터치
이거보다는 켜고 -> 실행 이게 더 빠르죠.
이 어플의 기능 설명과 옵션 설명에 대해서는 나중에 어플 리뷰에서 따로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지금은, 위젯 로커를 이렇게 활용한다! 라는걸 알려주기 위해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사실 이 어플 외에 잠금화면을 없애버리는 어플들은 몇가지 있긴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범위로는 No Lock이 있고
'내맘대로 잠금 화면' 이라는 어플도 있죠. '내맘대로 잠금 화면'은 자유도가 살짝 한정 되어 있고 'No Lock'은 몇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No Lock' 사용시 바탕화면에 의존하게 되서 바탕화면 패널이 많아지게 되고, 패턴 잠금을 쓰기위해서
해제 해도 메모리를 점유 하는데다. 잠금을 실행하면 전원버튼으로만 화면이 켜집니다.
반면 위젯 로커는 볼륨키나 전원키 다른 키로도 화면을 켤수 있게 되고, 자주 쓰는 기능을 올려 놓으니,
그만큼 바탕화면 공간이 넉넉해지게 되고, 패턴 잠금을 함께 쓸수 있게 됩니다.
↑ 초기 위젯로커를 사용할 당시 배치..처음 위젯 로커를 설치 했을때는, 기존 잠금 화면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슬라이더를 두개를 두고
원래의 잠금 화면과 비슷한 상태에서 자주 쓰는 아이콘만 빈공간에 던져 두는 식으로 썼습니당.
이때에는 런처에도 따로 전화와 메세지를 확인할수 있는 아이콘을 따로 뒀죠.
그렇게 되면, 휴대폰 상에 '전화' 아이콘은 두개가 쓸때 없이 떠있는 상태가 됩니다.
근데 막상 써보니, 전화 걸땐 화면 키고, 잠금 화면 슬라이더를 쓰는 경우가 많지,
잠금 해제를 해서 바탕화면의 아이콘을 클릭하는 경우는 제로에 가까워지더군요.
그래서 중쳡되는 아이콘은 런처에서 다 빼버렸습니다.
폰쓰다가 전화 걸때는 껏다 키고 잠금화면 전화 슬라이더를 제끼면 걸수 있습니다. 더 편해지는거죠.
↑ 최근 사용하는 ADW런처 EX의 배치제 런처의 독바에는 자주 쓰는 7개의 아이콘이 있을뿐이에요.
'전화'와 '메세지','어플서랍' 아이콘은 없습니다. 있을 필요가 없거든요;
위젯로커에서 쓸수 있는 기능 따로 구성해놓고,
런처에서 쓸수 있는 기능 따로 구성 해놔서
자주 쓰는건 위젯 로커, 비교적 자주 쓰지 않는 기능을 런처,
그나마 자주 쓰는 몇개의 아이콘은 폴더, 엄청 가끔 쓰는
어플들은 어플서랍 열어서 사용 하는 형식으로 사용합니다.
그 덕에 배경 화면 패널은 3개로 구성 해놔도 왠만한 기능은 다 쓸수 있게 되더군요.
↑ 조금 배치에 신경쓴 위젯로커 화면런처는 아이콘과 위젯 배치에 신경을 쓰는데, 자주 보는 잠금 화면을
그냥 두자니 너무 지저분해서 또다시 퍼즐 맞추기를 하고 난게 저 배치 입니다.
레이블은 없애 버려 아이콘만 표시하게 하고.. 오른쪽 상단에 전자 시계가 있는데 굳이
잠금 화면에 전자 시계가 있을 없어서 없애 버린다음, 우측 상단의 전자시계 아래에
아날로그 시계를 배치해서 둘다 볼수 있게 바꾸었습니당 터치하면, 알람을 설정 할수 있죠.
그리고 베터리 인티게이터가 항상 알림줄에 있으니 베터리 현황 표시도 있을 필요가 없죠.
도돌폰 위젯은 반대편으로 치우고, 자주 보는 날씨위젯을 사이에다 배치 했습니다.
그리고 양사이드에 자주 쓰는 아이콘을 배경화면을 가리지 않도록 배치 했어요.
거울 아이콘과 자주 쓰는 계산기, 연락처, 일정관리 어플들도 최대한 깔끔하게 보이도록 놓았어요..
또 스위치 위젯을 배치 해서 와이파이, GPS, 매너모드, 화면밝기조절, 가로세로 전환, 플래쉬라이트
기능을 잠금화면에서 쓸수 있게 해놨습니당. 넥서스 S는 알림줄을 아래로 내려도 이런 기능을
제어 할수 없기 때문에, 잠금 화면에 놓으면 편해집니다.
인터넷을 하다가 와이파이를 켜야 할때가 되면, 멀티테스킹 어플로 위젯로커로 전환 한뒤 켜면 되구요.
화면 끄는 어플은 없애버리고 비교적 적게 쓰는 전화와 문자는 슬라이더로 배치, 중앙에는 자주쓰는 카톡을 넣습니다.
아래에는 카메라를 놨구요. 잠금 해제는 슬라이드를 드래그 하는게 아니고 버튼을 터치하면 바로 풀립니다.
그리고 맨오른쪽 아래는 갤러리로 이동하도록 슬라이더를 바꿨죠. 다른 사람에게 사진 보여줄게 있을때
아래 오른쪽 슬라이더를 재껴서 퀵픽 열고 보여주면 됩니당.
↑ 2.2.2 업뎃 당시의 배치.. 엉망입니당..;저 배치가 마음에 들어서 한 2달간은 저렇게 사용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보니 위젯 로커가
2.2.2으로 업데이트 됩니다.동기화를 꺼놔서 업데이트 된줄 몰랐는데, 새버전이 나왔더라구요.
업데이트된 위젯로커에는 선택할수 있는 슬라이더가, 센스 UI, ICS 방식이 생겨나게 됐더군요..
예전에 있던 잠금 슬라이더들은, 4*1공간에 3개의 기능밖에 넣지 못하는데,
센스 UI는 4*1공간에 5개의 기능을 넣을수 있게 됐어요. 2개나 더 늘어난거죠.
또 ICS 슬라이더 방식은 2*1셀이 되도록 해놓으면 공간도 적게 차지 할뿐만 아니라,
4개의 기능을 넣을수 있고 중간에다 놓으면, 양옆에 아이콘을 놓을수 있어서
총 4*1 공간에 6개의 기능을 놀수 있어요..! 잠금 슬라이더 중에는 깔끔하면서도 좋더군요.
그래서 이 두개를 합쳐서 배치를 해봤지만... 보시다시피 난장판... 너무 복잡 해요. -_-;;;
저것만 보고 기능이 뭐가 뭔지 잠금은 어떻게 해제 해야 되는지 감이 잡히나요...?
사실 저도 쓰면서 종종 헷갈릴 정도였어요..;
↑ 머리 싸매고 다시 배치한 아이콘들..그래서 다시 재배치.. 센스 UI는 좋기는 하지만, 깔끔함과는 거리가 멀어서 과감히 포기..
진저브레드 슬라이드는 여전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므로 맨아래다 두고,
새로 들어온 ICS 슬라이더로 많은 기능을 축약 시키면서도 간소화 시킵니다.
아이콘 배치는 최대한 좌우가 같은 색을 띄도록 해놨어요.
좌측의 도돌폰이 반투명 네모, 우측의 시계 어플이 반투명 네모,
좌측의 나침반이 파랑, 우측의 위치 찾기가 파랑,
좌측의 계산기가 회색, 우측의 트위카 어플이 회색,
스위치 위젯으로 슬라이더와의 경계를 주는 배치,
좌측에는 Go 다이얼이 녹색, 우측에는 Go SMS가 녹색
좌측에는 카메라 슬라이더가 반투명, 우측에는 겔러리 슬라이더가 반투명
중앙에는 자주 쓰는 카톡~
전화, 문자, 카톡이 V자 형태로 배치 되어 있죠.
↑ ICS 아이콘도 어울리는것으로 변경!ICS 슬라이더를 누르면, 12시 방향에는 일정관리 어플, 6시 방향에는 가계부
어플 9시 방향에는 메모장 어플, 3시 방향은 잠금 해제로 되어 있습니다.
2*1셀로 놓고 ,아래에서 두번째에 두면, 원 지름이 작아져서
조금 만 드래그 해도 바로 기능이 실행되게 됩니다.
중앙에 있는 메모는, 2*3셀 크기의 위젯인데 배경을 투명으로 해놔서 평소에는 빈공간으로
있다가 추가 될때마다 한줄씩 아래로 늘어나죠. 총 15줄의 메모를 표시 해줄수 있는 위젯이에요.
메모가 없으면, 중앙은 깔끔하게 비게 되어서, 배경화면을 잘보이게 해줍니다.
마지막 스샷은 가장 최근에 바꾼 배치랍니다.. 아마 자주 쓰는 어플이
바뀌면 저 배치도 또 바뀌겠지만, 지금의 배치가 가장 마음에 들긴 해요.
어때요? 나름 괜찮아 졌나요?
대략 이렇게 해놓으면 자주 쓰는 기능들을 모아놓은 잠금 화면이라,
바탕화면 볼일 없이 대부분 잠금화면에서 껏다 키고 껏다 키게 되요.
저와 같은 식으로 아이콘 놓고 위젯 놓고 하면, 디자인은 약간 포기하게 되기는 하는데,
화면 구성 구성 하나 하나가, 효율적으로 변하기 되서 편해지죠.
위젯로커를 사용하면 메모리를 15MB~ 25MB 정도 사용하고 그런만큼 베터리 소모도 살짝 늘어납니다.
하지만 그 늘어나는 베터리와 메모리 만큼 유용하게 쓰기 위해 배치에 신경을 써서 사용하면, 불편함이
줄어들어서 베터리와 메모리 값하는 어플이란 느낌이 팍팍 듭니다.
꾸미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잠금 화면이라면, 위젯로커는 그다지 쓸모 없을지모르지만,
저처럼 하나의 바탕화면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하면 상당히 편할꺼에요.
여러분도 한번 이런 방식으로 위젯 로커를 써보는건 어떨까요?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응용 방법이 많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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