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당시에 본뒤, 리뷰를 하지 않고 잊혀 지다가,
어제 새벽에 SBS에서 틀어주길레 다시한번 봤던 영화라지요.
처음 볼당시에도 재미있게 봤었고, 지금 다시 봐도,
그때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다 싶었어요.
한국인이 밀항을 해서 일본에 건너가 겪게 되는 일들을 그린것인데,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영화라고 하네요.
싸움박질을 하는 액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사람의 심리변화에 신경쓴 영화라서,
화끈하다기 보다는, 애절하고 슬픈 느낌이 든다지요.
뭐, 아무튼 잘 만든 영화이지만,
저는 두번째 볼때는 내용 보다는
주변 엑스 트라들과 히로인을
'구경' 하기 위해 봤답니다...
왜냐면... -ㅁ-);;;
이 영화에는 제가 좋아하는 일본전통의상
기모노가 많이 많이 나오거든요 +_+
그런고로 '사쿠란'이란 영화도 좋아하지만서도..

특히 이장면에서는, 화면의 반이상이 최배달(양동근)임에도 불구하고,
눈은 오로지 유우코(히라야마 아야)에만 고정...!! @_@

오오.. 이번에는 빨간색 후리소데넹~?

와아.. 이건 무늬가 색다른데?
음.. 올림 머리도 미묘하게 다르고,
오비색도 바뀌넹?
하면서 말이지요 =ㅁ=);
영화에 나오는 기모노를 구경하고 있어요.. 덜덜덜..
그러다 발견한게, 유우코 가 입은 기모노의 안쪽 옷깃은,
무늬와 색이 언제나 똑같다는것;;; 같은 나가쥬반 위에,
기모노만 바꿔서 입나봐요. 아니면 기모노용 깃을 같은것만 썼던가..


아무튼간, 영화도 좋고~ 내용도 좋고,
복장도 좋고 좋은 영화에요 +_+










덧글
혹시 원래 양동근 대신 비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려 했던건가요.
하지만, 저는 양동근이 최배달 역으로는 제격이었다고 생각하는걸요.
비참하고 치욕적인 일도 많이 겪는데,
비 에게는 안어울린다는 느낌이랄까요.
특히나, 산발에 너덜한 도복을 입은 모습이
안어울릴것 같아요. 야성적으로 보이는
양동근이 딱이란 느낌이라니까용
하지만 사정이 생겨서 양동근씨로 교체되었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실제 최배달씨의 등치를 감안하면 양동근씨가 제격입니다.